한국에 거주하는 가정연합 일본인 신도들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항의집회 열었다. [사진=일본신도 언론피해 대책위 제공]
한국에 거주하는 가정연합 일본인 신도들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항의집회 열었다. [사진=일본신도 언론피해 대책위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에 거주하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일본인 신도 4000여명이 일본 언론의 가정연합에 대한 왜곡·편향 보도에 대해 반발하는 집회를 열었다. 

가정연합 재한 일본 신도 언론피해 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가정연합에 대한 일본 언론의 편향보도 항의집회 및 평화행진'을 개최했다. 

우다 에츠꼬 대책위원장은 "지난달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서거 이후 일본 언론의 왜곡·편향 보도가 이어지면서 가정연합 탄압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의 피격 배경에 마치 가정연합이 있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편파적이고 자극적인 보도를 양산하고, 신도의 납치와 개종을 부추기고 있는 일본 언론의 행태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가정연합 신도의 납치·감금과 개종 강요 피해 사례를 알리면서 종교탄압과 인권탄압을 멈추라고 호소한 뒤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까지 도보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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