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 김은정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만에 홍보라인을 물갈이한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홍보특보로 물러나고,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새 홍보수석으로 내정됐다. 김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맡았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은혜 전 의원이 홍보수석 겸 제1대변인 개념으로 홍보 전반을 챙기고, 최영범 수석은 홍보특보로 옮기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강인선 대변인 역시 자리에서 물러나 외신을 챙기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대변인은 정무적 능력을 갖춘 인물을 중심으로 찾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전언이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 신설도 유력하다. 최근 불거진 '만5세 입학' '주52시간 근무제' 등 정책적 혼선을 막을 인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통령실 인적쇄신이 홍보라인부터 시작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대국민 홍보와 여론·언론 대응에 혼선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7일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적쇄신과 관련해 "그동안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짚어보고 있다"며 "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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