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경북 경산시 옥산동 양지요양병원 안심면회실에서 병원 관계자가 비접촉 면회를 앞두고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5일 오후 경북 경산시 옥산동 양지요양병원 안심면회실에서 병원 관계자가 비접촉 면회를 앞두고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2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77명, 사망자는 25명이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대 초반으로 그 전주에 비해 85% 증가했다"며 "면역 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과 재감염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사업장에 권고하는 한편 가족돌봄 휴가자에게는 하루 5만원씩 최대 10일까지 지원한다. 요양병원 등에 대해서는 종사자 대상의 선제 검사 주기를 재유행 규모에 따라 단축 시행한다. 입소자 대면 면회와 외출·외박도 제한한다. 확진자에게는 먹는 치료제 등을 신속하게 처방하고 위험군에게는 병상을 우선 배정한다. 

특히 이번주부터 하계방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는 시·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예방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방학 기간에 이뤄지는 돌봄교실 등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학원에 대해서는 원격수업 전환과 단체활동 자제를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김 조정관은 "일상 방역이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도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타율과 통제에 근거한 거리두기 없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기본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