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쌍용차는 28일 KG그룹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와 관련해 "우선 매수권 행사와 관련해 KG그룹이 매각 주간사나 쌍용차에 의사 타진를 해온  바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KG그룹 컨소시업이 쌍용차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 측에 밝혔다"고 보도, KG그룹의 쌍용차 인수를 기정사실화했다.

쌍용차 매각은 인수 예정자를 먼저 선정한 후 공개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13일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4일 열린 본입찰에서 쌍방울그룹이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2파전 구조가 형성됐다. 

업계는 쌍방울그룹이 KG그룹 컨소시엄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못해, KG그룹 컨소시엄이 최종 인수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G그룹과 쌍방울의 주가는 이날 동반 하락하고 있다. 쌍방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날보다 3.88% 하락한 597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KG그룹의 KG ETS는 6.38% 내린 2만550원을 기록 중이다. KG스틸·KG케미칼·KG이니시스 등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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