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열린 LPGA투어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전인지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열린 LPGA투어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대회가 반환점을 돌아 보름간 휴식에 들어간다.

올 시즌 준비된 34개 대회(총상금 8570만 달러)가운데 전인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16번째 대회라 47퍼센트 밖에 하지 못했지만, 메이저대회 기준으로는 5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를 했기 때문에 60퍼센트를 소화했다.

메이저대회는 오는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2013년 메이저대회 승격), 8월 AIG 여자오픈(전 브리티시 오픈) 대회가 남아있고, 10월 아시아시리즈(중국, 한국, 대만, 일본)가 기다리고 있다.

이제까지 치러진 16개 대회는 정확하게 한국과 미국이 각각 4승씩 합계 8승, 그리고 나머지 국가의 선수들이 8승을 차지하고 있다. 메이저대회 기준으로는 한국(전인지)과 미국(컵초)이 2개, 제3국(호주 이민지)이 1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3월3일~6일)에서 고진영 선수가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롯데 챔피언십(4월14~17일)에서 김효주 선수가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뱅크오프 호프 LPGA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는 지은희 선수가 최고령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 전인지 선수가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자 한국 선수로는 4승에 성공했다.

미국 선수들은 개막전(힐튼그랜드)에서 재미동포 다이엘 강, 세브론 챔피언십에서 제니퍼 컵초,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머리나 알렉스,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제니퍼 컵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미국 외에는 게인 브리지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아일랜드의 리오나 메과이어, 혼다 LPGA 챔피언십에서 덴마크의 나나 쾨르스츠마센, JTBC 클래식에서 태국의 아타야 티띠쿤,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일본의 하다오카 나사,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캐나다의 부룩 핸더슨이 우승했다. 이민지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과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라있다.

지금까지 16개 대회 가운데 2관왕은 미국의 제니퍼 컵초와 이민지 2명 뿐이다.  두 선수 모두 2승 가운데 메이저대회(세브론 챔피언십 컵초, US오픈 이민지)가 하나씩 포함되다. 상금랭킹은 이민지가 337만2950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신인왕 부문은 한국의 최혜진과 태국의 아타냐 티띠쿤이 매 대회 마다 1,2위를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LPGA는 오는 7월13일(~16일)부터 17번째 대회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이 벌어진다.

미국 미시간 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 70·625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2019년 시작 되었는데, 2인 1조로 팀을 이뤄 1·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간 자매가 24언더파 25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아림이 재미동포 노예림과 공동 3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이 대회 성적은 시즌 CME 포인트와 우승 상금도 공식 인정받는다. 그러나 올해의 선수, 신인상, 샷과 관련된 통계 기록, 세계랭킹 포인트 등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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