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서울=뉴시스)

[뉴시안= 윤지환 기자]윤석열 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서울 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한 강남3구의 아파트 매수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8일 "'4월 첫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90.7로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86.8로 저점을 찍은뒤 5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 매매수급 지수는 96으로 최근 1주일새 5.4포인트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13일의 96.5 이후 1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같은 수요 회복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양도세 중과 1년 유예 방침을 발표하고 재건축 규제완화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권의 한 부동산중개업체 관계자는 "일부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R114는 이날 "대선뒤인 3월 11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한달 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용산 아파트값이 0.38% 상승하며 오름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구도 0.33% 상승했다. 또 강남 0.11%, 서초 0.09 등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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