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가 9일 밝힌 20대 대선 잠정 투표율(그래픽=뉴시스)
선관위가 9일 밝힌 20대 대선 잠정 투표율(그래픽=뉴시스)

 

[뉴시안= 조현선기자]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이 77.1%로 잠정 집계됐다.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본투표까지 전체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7만1400명(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포함)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77.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대 대선 77.2% 보다 0.1%p 낮은 수치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전투표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80%를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이뤄지지는 않았다. .

대선 투표율은 직선제 개헌이 이뤄진 1987년 13대 대선이 89.2%로 가장 높았다. 이후 1992년 14대 대선 81.9%, 1997년 15대 대선 80.7%를 기록했으나 이후 80%에는 이르지 못했다. 

정치전문가들은 77.1%도 높은 투표율이라면서도 양강 후보의 비호감과 정치적 효능감 저하 등이 더 이상의 투표율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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