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MZ세대에게 요즘의 고물가는 처음겪는 상황이다. 한때 '플렉스 한다', '생각 없이 돈을 쓴다'는 비아냥도 들었지만 요즘은 한 푼도 쓰지 않고 하루를 살아내는 '무지출챌린지'가 유행이다. 뉴시안은 MZ세대들의 무지출챌린지 현장을 들여다봤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 "배송비체험 몰라요? 생활에 큰 불편함 없나봐요" 농반진반의 얘기지만 한푼이라도 아쉬운 MZ들 사이에서 '배송비체험'은 일상이다. '하늘아래 최고의 가성비'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배송비체험은 배송비만 지불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상품 1
[뉴시안= 조현선 기자]29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정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결국 20%대까지 추락했다.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3% 떨어진 28%였다. 부정은 62%였다. 정당지지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6%로 같았다. 이번 조사는 7월26~28일 전국 만 18세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1.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월 둘째주 53%에서 한달넘게 하락하다 지난주 32%로 멈춘듯 했지만 이번주 추가하락했다. 같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8일에 이어 9일에도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반면 남부와 제주 지역은 체감온도가 최대 36도까지 오르며 덥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서해5도에 100~200㎜의 비가 내리겠다. 많은 곳엔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권,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9일)에는 30~80㎜, 강원 동해안과 충청 북부 일부 지역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겠다.특히 8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저지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S21 시리즈 등에 대한 '자가 수리 키트'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도 정품 부품을 구매해 스스로 수리할 수 있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일부터 미국에서 자사 일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대상으로 한 자가수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자가수리는 디바이스 고장시 서비스센터에 맡기지 않고, 사용자가 정품 부품을 구입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크 윌리엄스 삼성전자 미국 고객관리 담당 부사장은 "삼성은 소비자가 기기 사용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공급망 대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얼어붙었던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점유율을 나란히 끌어올렸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대를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9% 감소한 수치다. 세계 전반에서 경제적 악재가 계속되면서 전반적인 스마트폰 수요는 줄고있다.그러나 주요 제조사인 삼성과 애플은 전년 대비 점유율이 상승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21%로 전년 대비 3%포인트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2023 유럽축구가 이번 주말 개막해 10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 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연패 여부다.올시즌 UEFA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까지 치러야 하는 토트넘은 선수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 전 포지션에 걸쳐 6명의 즉시 전력감을 영입했다.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 히샬리송을 비롯해, 미드필드 진영에 이브 비수마를 보강했다. 좌우 측면 수비에는 이반 페리시치와 제드 스펜스, 중앙수비수로는 FC 바르셀로나의 클레망 랑글레가 영입됐다. 프레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9일 새벽 날이 밝으면서 서울 수도권에 내린 비 피해의 처참한 모습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특히 서울 서남권이 온통 물에 잠기면서 시민들은 극도의 불편을 겪었다. 수도권은 10일 오전까지 최대 300㎜ 비가 추가 예보돼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9일 오전 지하철 9호선 급행 운행이 중단되등 출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동작-구반포역은 침수됐다.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 ~ 한강대교 양방향 구간도 통제됐다.이에따라 행정안전부는 9일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며 서울 인천 경기 소재 행정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연 1.5% 초저금리 대출을 확대 시행하는 등 2년간 총 41조2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80조원 규모의 민생안정지원의 일환이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자영업자 등이 영업에 필요한 유동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같은 계획을 내놨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뉴시안= 김은정 기자]국내 기름값이 두달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서울에서 '1700원대 주유소'가 등장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일 오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2.49원 내린 ℓ당 1887.33원, 경유는 전일 대비 2.11원 내린 1974.35원을 기록했다.서울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ℓ당 휘발유 평균 가격이 1946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강원(1913원), 전남(1908원), 충남(1901원) 순이다.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은 종로구(2232원), 용산구
[뉴시안= 박은정 기자]'치킨값 3만원 시대'가 도래하면서 홈플러스가 6000원대에 선보인 당당치킨이 연일 화제다. MZ세대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당치킨을 이끌고있는 이제훈 대표도 덩달아 부각되고 있다.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후라이드치킨·달콤양념치킨을 마리 당 각각 6990원·7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당당치킨은 '당일 제조·당일 판매'의 의미로 기획돼, 고물가 시대 속에서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매일 아침 홈플러스 당당치킨을 구매하는 오픈런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당당치킨 열풍에 이 대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2023 유럽축구가 이번 주말 개막해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 유럽축구는 시즌 도중 2022 카타르월드컵축구대회가 벌어지기 때문에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진행한다.따라서 대부분의 팀들이 전반기에 총력전을 편 후, 월드컵기간중 장, 단점을 분석해 보강한뒤 후반기에 임하는 전략을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월드컵은 11월21~12월17일까지 열리는 만큼 대회전후 각 열흘정도까지 포함하면 최소 50일정도의 공백이 생긴다.6일 개막되는 프리미어리그는11월13일까지 전반기를 끝내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8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가칭)의 색상 옵션 및 저장 용량이 유출됐다.13일(현지시각)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4에 버건디레드 컬러가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날 공개된 SKU 리스트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4는 △베이지 △버건디 레드 △그레이 그린 △팬텀 블랙 등 4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또 버건디 레디 색상의 경우 △256GB △512GB 저장 용량을 제공하며, 나머지 색상은 △128GB △256GB △512GB
[뉴시안= 김은정 기자]낸드플래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FMS)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계 컨퍼런스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이날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진행하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Metaver
[뉴시안= 박은정 기자]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20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성일하이텍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증시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성일하이텍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20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92만3292건의 청약 신청을 통해 총 572만225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다. 약 20조1431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아졌다. 공모가
[편집자주] MZ세대는 요즘 시대의 아이콘이다. 언론기사는 물론이고 기업 마케팅, 투자동향, 소비 트렌드 조사, 심지어는 정치에서도 MZ를 호출한다. 너도나도 MZ를 부르짖는 상황에서 MZ를 모르면 우리 사회에서 행세할 수 없다. 통상적으로 MZ는 1981~2010년 태생의 M세대(Millennial)와 Z세대(Generation Z)를 일컫는다. 하지만 이 표현만으로는 아무 것도 설명할 수 없다. 도대체 MZ는 누구인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특징을 갖고있으며, 어떻게 행동하는가. 뉴시안은 한국사회의 중핵이 된 MZ세대를 종합
[뉴시안= 박은정 기자]장애인 이동권과 권리 예산 보장 등을 주장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본인들을 비교하는 만평을 올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장애인을 다룬 드라마다. 전장연은 26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다른 반응'이라는 제목의 만평을 올렸다. 만평 속 왼쪽에는 드라마 주인공 우영우가 "80년 전만 해도 자폐는 살 가치가 없는 병이었습니다"라는 드라마 속 대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본 시민은 "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기자] 뉴욕 주식시장이 10일(현지시각) 모처럼 환호했다. 다우지수는 1.63%, 나스닥은 2.89% 올랐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8.5% 오르는데 그쳤다는 미 노동부 발표 덕이다. 이는 6월의 9.1%를 밑돈 수치이다. 전월 대비 상승폭은 0%였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다는 일부 징후를 보고 있다. 7월 한달 인플레이션은 제로였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 행정부나 금융당국 모두 인플레가 가라앉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시장에서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요일인 9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지겠다. 반면 남부지방은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이에 따라 내일(10일)까지 수도권·강원도·충청북부·경북북서내륙에는 100~200㎜(많은 곳 수도권, 강원도 300㎜ 이상), 강원동해안·충청권(북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우사인 볼트는 과연 난공불락인가.' 지난 17일 끝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미터 결승에서 미국의 프레드 커리가 9초8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사인 볼트가 23세때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2009년)에서 세운 세계신기록 9초58에 0.28초 뒤진 기록이다. 당시 볼트는 1m96cm의 큰 키에 2m43cm의 넓은 보폭으로 불과 41걸음으로 100m를 주파했다. 볼트는 40~60m 구간에서 초속 11.98m로 속도를 끌어올렸고 60~80m에서는 초속 12.42m를 찍은뒤 결승선에 들어올 때까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주말인 토요일(6일)과 일요일(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5도 가까이 오르는 폭염이 나타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전국이 낮 최고 37도까지 오르며 덥겠고, 곳곳이 소나기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오르겠다.소나기는 오전 6시에서 낮 12시 사이 시작돼 오후 6시 이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가량이다.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일요일은 전날 내린 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