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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가상 양자 대결서 0.3%P차로 접전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8일 서울신문이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지난 13일~14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는 양자 대결서 46.4%의 지지율을 얻어 안 원장(46.1%)을 오차범위내인 0.3%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52.4%의 지지를 얻어 문 상임고문(38.0%)을 14.4%P 앞섰다.또한 박 후보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역시 62.5%와 65.9%의 지지율을 얻으며 앞서나갔다. 손 상임고문과 김 전 지사는 박 후보와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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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7.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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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프랭클린코비사의 공동창립자이며 부회장인 스티븐 R. 코비 박사(Dr. Stephen R. Covey, 1932~2012)가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스티븐 R. 코비 박사는 유타 대학에서 학부과정을 마쳤고, 하버드 대학에서 MBA, 브리검영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에서 조직행동과 기업관리학 교수, 부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 받는 리더십 석학으로서 Times지에 의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바 있고, 세일즈 마케팅 분야의 가장 능력 있는 컨설턴트로 선정되었다.그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는 40개 국어로 번역되어 1,500만권 이상 판매된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2002년 Forbes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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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2.07.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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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91년 7월 15일에 일주일 동안 있기로 마음먹고 동두천에 있는 미디안 기도원을 찾아갔다. 다음날 10시에 성경공부가 시작되었다. 공정석 목사가 성경을 읽었다. “여러분이 믿음이 있는가 여러분 자신을 시험하고 여러분 자신을 확증하십시오.” 시험하고 확증할 믿음의 내용은 십자가였다. 목사는 예수를 구주로 믿기를 권고하는 성경구절을 읽어나갔다. 목사가 마지막으로 읽은 성경말씀은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입니다”였다. 나는 성경공부가 끝나고 나서도 저녁예배 시간까지 십자가의 대속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아무리 자신을 돌아보아도 대속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았다. 예배 중인 회중은 십자가의 공로를 힘차게 찬송하고 있었다. “먹보다도 어 검은 죄로 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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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2.07.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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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 히스기야는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리는’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여호와 신앙을 부활시키기 위한 개혁이니 이방종교의 신상들을 깨뜨리고 그 우상들에게 제사하는 산당들을 헐어버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그 종교개혁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던 ‘모세가 만들었던 놋 뱀’을 부수어버리고 그것을 느후스단(놋 조각)이라 부르게 한 사실은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다.이집트를 출발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향하여 가던 중에 에돔 땅에 와서 길이 막히자 마음이 상하여 원망하기 시작했다. “어찌하여 우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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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2.07.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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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택희(77) 극동학원 설립자 겸 명예총장이 100억 원이 넘는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수백억 원대의 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류 명예총장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물질문명의 사회에서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으로 참된 인재를 양성하겠다던 류 명예총장의 공금을 횡령 내막을 들여다봤다. “널리 사람을 복되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은 교육자로서 늘 갖고 있던 생각입니다. 홍익인간은 물질문명의 급격한 발전으로 잃어가는 인간 본성을 회복하는 데 좌표로 삼아야 할 정신입니다.” 올 초 류 명예총장이 한 언론을 통해 한 말이다. 홍익인간 정신을 통해 ‘이윤추구’가 아닌 ‘인륜추구’를 교육하는 것이 참 교육이라는 것. 그러나 류 명예총장이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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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2.07.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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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들이 공권력을 비웃기나 하듯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 조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가 잇따르자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공정위의 처벌 또한 솜방망이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공정위는 17일 "외부저장장치를 가방에 숨겨 은닉하고 전자파일을 삭제하는 등 조사방해를 한 LG전자 직원 3명과 LG전자 법인에 각각 3500만원, 5000만원 등 모두 8500만원의 과태료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해 3월 LG전자와 거래하는 지방소재 대리점 2곳이 계열유통점인 하이프라자와 독립대리점에 공급하는 전자제품 가격을 부당차별한다는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조사했다.공정위에 따르면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직원들은 이날 관련자료가 들어있는 외부저장장치를 다른 곳에 숨기고 저장된 전자파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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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2.07.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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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손학규, 정세균 후보 경선대책위원회는 17일 당내 경선룰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 합의안 도출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각 후보측 대리인인 문병호, 조정식, 최재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는 경선룰을 일방적으로 졸속 결정해서는 안 되며 후보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며 이같은 뜻을 발표했다.이들은 "후보자들의 의견이 확인된 만큼 원활한 합의를 위해 내일로 예정된 당무위원회를 연기해야 한다"며 "이러한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일정을 강행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의 모든 책임은 당 지도부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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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7.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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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학원 김용식 이사장은 17일 자신이 원정도박으로 80억 원을 탕진했다고 보도한 기사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김 이사장은 이날 ‘시사인 게재 기사에 대한 사실 확인 및 정정 요청’이라는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본인은 80억 원은 고사하고 단 몇 천만 원도 탕진한 사실이 전혀 없으므로 증거인멸 운운 등 악의에 찬 내용을 게재한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며 “향후, 이 기사의 허구성이 입증되는 대로 언론사와 해당 기자에 대해 민형사상 고소 등 엄정한 법적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이어 “본인이 출장차 해외에 있는 상태에서 귀국 후 취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해당기자는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조차 없이 80억 원이라는 거액을 탕진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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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2.07.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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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의 자금이 걸린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가 교체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감사원의 '기금의 자산운용 등 평가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이 같은 전망이 흘러나왔다. 12년째 주간운용사를 맡은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사장 박준현)은 연기금 투자풀 자금으로 불법 자전거래를 한데다 자금배정이나 성과평가를 부적정하게 한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이다.2001년 도입된 연기금 투자풀은 각 기금의 여유자금을 예탁받아 통합운용하는 제도다. 16일 현재 58개 기금이 10조2천165억 원을 맡기고 있다.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는 예탁받은 자금을 통합관리하는 역할을 하면서 하위운용사의 펀드에 배정하거나 회수하고, 운용과정의 준법 여부를 점검하며, 하위운용사 선정과 성과평가를 한다.16일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보면 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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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2.07.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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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관할 구청에서 승인 받은 설계대로 시공했지만 입주자들은 아파트 분양계약 당시 제공받은 설계도와 실제 시공된 아파트의 구조가 달라 문제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롯데건설 캐슬앤칸타빌 아파트(운정신도시 한빛 5단지) 입주자 200세대는 중요 정보 누락에 대해 공동 소송을 준비 중이다.해당 입주자들은 아파트를 계약하고 사전 점거 시 다양한 하자 보수, 안내받은 도면과 상이한 아파트를 확인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준공허가 자체를 미뤄달라는 요구를 관할 관청에 요구하고 있어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경기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입주예정자 김 모씨는 지난 6월 사전 점검을 위해 아파트를 방문했다가 분양 계약 당시 안내받은 설계도와는 완전히 반대로 시공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롯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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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2.07.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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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상당수가 신입보다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올 상반기 채용에서 기업 절반은 신입 대신 경력사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에 따르면 기업 372개사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74.5%)은 신입보다 경력 채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신입 대신 경력사원을 채용한 적 있는지 질문한 결과 48.9%가 ‘있다’고 답했다. 신입 대신 경력을 채용한 이유는 ‘당장 실무 처리 가능한 인력이 급해서’(79.7%, 복수응답)를 1순위로 선택했다. 밖에 ‘신입을 채용해도 조기퇴사 등 손실이 커서’(20.3%), ‘경력자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아서’(17%), ‘신규교육 등 인력양성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14.3%) 등이 있었다.경력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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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2.07.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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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사학재벌인 신진학원 김용식 이사장이 원정도박으로 630만달러 한화로 무려 80억원에 달하는 돈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김용식 이사장은 1970년대 초반까지 삼성, 럭키그룹과 경쟁하던 거화그룹 창업주 김창원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신진학원은 지난 1968년 설립된 사학재단으로 1996년 김 회장이 세상을 떠나자 그가 이사장직을 이어받았다.김용식 이사장은 현재 신진자동차학원(3곳)과 (주)한무컨벤션(강남 오크우드호텔 임대 관리업체), (주)청주관광호텔 등 교육용 수익사업체 3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크우드호텔의 카지노 시설을 임차해 '세븐럭'이라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며 매월 7억여 원의 임대료를 내고 있다.김용식 이사장의 원정도박 사실은 16일 공개된 시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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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2.07.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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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자영업자들이 롯데그룹 모든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들어갔다.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운동 등 80여개 단체 200만 자영업자들은 롯데그룹의 골목상권 침해와 상생에 역행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롯데그룹을 상대로 무기한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전국 60만개 룸살롱, 단란주점, 음식점 등은 롯데 위스키인 '스카치블루'와 소주 '처음처럼'을 팔지 않기로 했다. 또 생수 '아이시스'와 '펩시콜라' '칠성사이다' '실론티' '2%' 등 음료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롯데제과, 롯데리아 등도 불매 대상이다. 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를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이들 단체는 지난달 대형마트를 상대로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 및 리베이트 등 불공정거래 중단, 의무휴업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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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2.07.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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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통합진보당 신임대표 등이 2기 새 지도부를 출범시킨 가운데 이례적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해 눈길을 끌었다.대표 선출 후 첫 공식일정을 맞이한 16일 강 대표는 이날 오전 마석 모란공원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최고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통합진보당은 지난해 12월 통합 후 이정희·유시민·심상정 당시 공동대표가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었다.전신인 민주노동당에서는 지난 2007년 권영길 당시 대선후보가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이보다 앞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기 지도부 출범식에서는 공식 석상에서 창당 후 처음으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 등 지도부와 참석 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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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7.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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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15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기 지도부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기갑 신임대표 등 지도부와 참석 당원들은 당 깃발과 함께 단상에 걸린 태극기를 향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애국가를 제창했다.통합진보당의 전신으로 지난 2000년 창당한 민주노동당 시절을 포함, 당 공식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이번 경선 결과에서 애국가 제창을 거부해 왔던 구당권파가 밀리고 혁신파가 새 당권을 잡은 것과 관련이 있다.구당권파측 이석기 의원은 앞서 지난달 15일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통합진보당은 지금까지 공식 행사에서 애국가 대신 '임을 향한 행진곡' 등 민중가요를 부르는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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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7.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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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회원들과 섹스스캔들에 휘말린 데 이어 옛 여자친구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엠넷 '슈퍼스타K 3' 톱7 크리스 고라이트리(30·미국)가 "인종차별"을 주장하고 나섰다.크리스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발 나를 놔둬라. 이것은 인종차별이다. 왜 나를 괴롭히고 오명을 안기는가"라고 적었다."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며 "너희의 생각과 입으로부터 나를 자유롭게 해달라"고 항변했다.앞서 하지만 지난해 자신의 팬카페 회원들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성추문 논란'에 휘말린 직후,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3200만 원을 편취해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 고라이트리는 A씨에게서 32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으며 A씨가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자 그는 "고소하면 가만 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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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2.07.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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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13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의 '정 의원이 평소 신념답게 당당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발언과 관련, "원칙과 신뢰를 강조해온 박 전 대표가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어기고 책임까지 회피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은 박 전 대표가 빚은 작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친박(親박근혜)계의 지원으로 대표에 오른 황우여 대표는 사실상 정 의원을 구명하는 장광설을 늘어놓았고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상현 의원도 부결 취지의 반대토론까지 벌였다고 한다"며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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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2.07.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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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생산자와 이용자에게 검색광고 순이익이 아니라 상품비용만을 제외한 순매출을 배분하는 착한 검색 포털이 출현했다. 지난 11일에 뉴스나 블로거 등 검색결과에 기여하는 콘텐츠 생산자에게 검색광고 순매출을 배분하는 포털 사이트 이코비(www.ecobe.com, 대표 송석원)가 베타 서비스를 오픈 한다고 밝혔다.최근 공유 및 분배가 일반화 되어가는 개방형 플랫폼의 최근 추세다. 하지만 유독 웹 포털 만이 분배를 무시한 채 독점적인 고자세를 고수하고 있다.기존 포털은 검색광고로 수 천억, 수 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막상 광고수익을 낼 수 있는 트래픽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콘텐츠 생산자 및 사용자에게는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이코비는 포털 광고수입의 원천이 되는 정보 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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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2.07.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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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계약기간 중 판매수수료율을 부당하게 인상한 GS리테일에 시정명령과 1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GS25, GS슈퍼마켓, 왓슨스, 미스터도넛 등을 운영하는 종합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10개 남품업체들과 '특정매입' 거래를 하면서 21~34% 수준의 판매수수료율을 1%~2%포인트 부당 인상했다.GS리테일과 10개 남품업체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특정매입은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로부터 상품을 외상으로 매입해 판매하고 재고품은 반품하는 위ㆍ수탁 거래형태를 말한다.또 GS리테일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총 1776건의 거래계약 중 1689건에 대한 서면계약서를 최대 1년이 지난 후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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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2.07.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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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다음달 8일 일정 부분 세수를 증대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재정부는 종교인 과세, 파생상품거래세 도입, 금융소득과세기준 하향조정 등을 추진하고, 종합부동산세 폐지는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말 도래하는 2조 8900억원 가량의 비과세 감면혜택 중 30~50%를 폐지하고 지방세 비과세ㆍ감면은 '지방세 감면 통합심사'를 통해서만 연장을 허용할 방침이다.이 같은 방침은 무상보육 등 복지정책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복지재원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는데다 장기화된 글로벌금융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여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종교인 과세는 그동안 밝혀왔던 바, 예정대로 추진된다. 박재완 장관은 지난 9일 "현행법으로도 종교인에게 과세할 수 있다는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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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2.07.13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