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위니아전자는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아 '6∙25전쟁 멕시칸 참전용사 기념 특별전'의 전시 기반 연구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전은 오는 9월25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나는 한국에서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위니아는 역사적 자료의 수집과 고증을 위해 멕시코 현지의 권위 있는 역사학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위니아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멕시코 참전용사 및 유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양국의 유대감 강화에 기여하기 위
[뉴시안= 조현선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7월 4일 서울에서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된다.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을 비롯해 양국 경제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한일 협력, 새로운 세계질서와 국제관계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의 KG 컨소시업이 최종 확정되면서 곽재선 KG그룹 회장(63)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KG그룹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그룹이지만 무차별적인 M&A로 급성장한 그룹이다. 2020년 기준 계열사만 20여개에 총 자산은 5조원을 넘는다대전출신으로 1985년 건설 플랜트 회사 '세일시공'을 설립한뒤 2003년 회생절차로 900억원 매물로 나온 비료업체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인수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화학은 인수 6개월 만에 매출 19
[뉴시안= 박은정 기자]"물류를 더욱 섹시하게 만들겠습니다."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현민 사장은 지난 2018년 4월 갑질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듬해 6월 한진칼 전무로 복귀한 이후, 미디어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진은 가상 물류 공간인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을 알렸다.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한진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
[뉴시안= 박은정 기자]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KG그룹의 ‘KG 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28일 ‘KG컨소시엄’을 쌍용차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인수대금의 규모와 인수대금 조달의 확실성, 운영자금 확보계획, 인수자의 재무건전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림 컨소시엄의 인수내용이 기존 KG 컨소시엄의 인수내용보다 불리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 잔금 미납으로 1차 매각 절차가 무산된 이후,
[뉴시안= 박은정 기자]시몬스 침대는 브랜드전략기획부문장 김성준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8일 밝혔다.김 부사장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경영학을 전공한뒤 에르메네질 제냐 뉴욕지사, CJ오쇼핑 브랜드 컨설턴트를 거쳐 2015년 시몬스 침대에 합류해 시몬스의 전략기획부문과 브랜드전략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포스코가 잇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자 보호 등이 담긴 전면적인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28일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을 담은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김 부회장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분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춰지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그간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와
[뉴시안= 박은정 기자]쌍용차는 28일 KG그룹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와 관련해 "우선 매수권 행사와 관련해 KG그룹이 매각 주간사나 쌍용차에 의사 타진를 해온 바가 아직 없다"고 말했다.앞서 일부 언론은 "KG그룹 컨소시업이 쌍용차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 측에 밝혔다"고 보도, KG그룹의 쌍용차 인수를 기정사실화했다.쌍용차 매각은 인수 예정자를 먼저 선정한 후 공개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13일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
[뉴시안=김용태 대학생 기자 ]공유경제에 대한 MZ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유 경제는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경제 모델이다. MZ세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는 공유 경제는 다양하다. 우선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따릉이’와 ‘전동 킥보드’가 대표적이다. 서울 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따릉이는 공공 자전거를 시간 단위로 대여하며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동 킥보드 역시 킥보드를 대여한다는 점만 다를 뿐 대여하는 시스템은 동일하다. 이 두 가지 교통 수단의 주 소비층은 MZ세대이다. 특히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재계와 만나 과도한 임금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추 부총리의 이같은 주장은 대기업의 과도한 임금인상이 물가인상을 부추기고 상대적 박탈감을 키운다는 논리에서 출발했지만 노사간 자율적으로 결정되는 개별기업의 임금문제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이어서 노조의 반발 등 파장이 예상된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경총회관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 경영계 대응 과제 등을 논의하며
[뉴시안= 박은정 기자]고용노동부가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부는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27일 고용부는 “지난 21일부터 포항지청이 포스코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의 남녀고용평등법 관련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해 직권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직권조사는 고용노동청으로 피해자의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고용부가 남녀고용평등법 관련 위반 여부에 대한 제재를 할 수 있는 권한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25) 씨의 결혼식이 27일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주요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2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정 회장의 장녀 진희 씨와 김지호(27) 씨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진희 씨는 미국 동부 명문여대 웨즐리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신랑 김지호 씨는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이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지호 씨는 미국 조지타운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에서 교육정책 석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세계그룹이 지난해 아시아 유통기업 중 소매 판매액 기준 7위에 올랐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2 아시아 100대 유통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소매 판매액 489억1000만 달러(약 63조23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이베이코리아 지분을 인수하면서 온라인 고객이 급증한 영향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유로모니터 측은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지분을 인수하면서 경쟁사들을 앞질렀다"며 "온라인 고객 기반이 급격히 늘어나고 온라인 사
[뉴시안= 박은정 기자]민족사관고등학교 설립자인 최명재 이사장이 2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최 이사장은 1927년 전북 김제군에서 태어난 뒤 만경보통학교, 전주북중을 거쳐 경성경제전문학교(서울대 상대의 전신)를 졸업했다. 이후 물류운송업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낙농업에 뛰어들어 1987년 강원도 횡성에 파스퇴르유업을 세워, 국내 최초로 저온살균 우유를 도입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1996년에는 숙원이던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설립했다.민사고는 2010년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된 뒤 2010년 6월30일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뉴시안= 박은정 기자] 3분기 전기요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 조정내용을 27일 오후 3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전과 정부는 당초 지난 20일 3분기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한전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발표 시점이 연기됐다.앞서 한국전력은 정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내역 등을 제출, 최대 인상 폭인 1킬로와트시(㎾h)당 3원을 올리자고 요청했다.이와관련,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전기요금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안,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가 올 초 미국에서 아이오닉5와 EV6를 출시한 뒤 테슬라 외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뛰어넘고 2만1467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월평균 수만대가 팔리는 테슬라에 비하면 아직은 미미하지만 '조용하고 빠른' 현대차의 시장 침투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리서치기관 에드먼즈의 애널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해임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롯데가 '형제의 난'이 재점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및 사전 질문서를 제출했다신동주 회장은 질문서에서 “롯데홀딩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동빈 회장은 실적 부진의 책임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LG그룹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LG그룹은 이날 회의가 매 분기마다 열리는 정기회의로, 주요 주제는 '고객 가치 강화'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된 데 따른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 사측과의 12차 임단협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따라 현대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신청을 하고 다음달 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추진키로 했다.앞서 현대차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신규인원 충원 및 정년연장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미래차 공장 국내 신설 등을 요구했다.현대차는 과거 만 58세이던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면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노조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현행 '주 단위'인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주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현재 주 12시간으로로 제한된 연장근로단위를 월 48시간으로 늘려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근로시간 제도 및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예고했다.고용부는 우선 주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시간 제도를 보다 탄력적으